프린터·복합기 고장 대부분은 기계 자체 문제보다 소모품(토너, 드럼, 현상기, 정착기) 관리 부실에서 시작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정비 현장에서 보면 전체 고장의 70% 이상이 소모품 불량 또는 관리 미흡이 원인입니다.
오늘은 가장 손쉽고 효과적인 소모품 관리법을 공개합니다.
🧨 왜 고장의 대부분이 소모품 때문일까?
소모품은 출력 과정에서 열·마찰·정전기·토너 이동 등 다양한 스트레스를 반복적으로 받습니다.
또한 사용량에 따라 내부 구성품의 마모, 정착 온도 변화, 토너 잔량 센서 오류가 발생하기 쉬워 고장으로 이어지는 빈도가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 고장을 부르는 대표 소모품 4가지
1) 토너 카트리지
- 불량 토너 → 모래 같은 이물, 토너 뭉침, 분사 불균형
- 잔량 센서 오류 자주 발생
- 저가 재생 토너는 드럼·현상기까지 손상시키는 경우 많음
관리 TIP
- 정품 또는 검증된 재생 토너 사용
- 습기 많은 환경 보관 금지
- 장기 미사용 시 토너 층 분리 방지 위해 한 번 흔들기
2) 드럼(감광 드럼)
드럼은 출력 품질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핵심 소모품입니다.
문제 증상
- 줄무늬, 흐림, 점박이, 반복 패턴(드럼 회전 흔적)
- 빛·습기·토너 가루에 취약
관리 TIP
- 강한 빛 노출 피하기
- 손가락으로 만지지 않기
- 내부 청소 시 드럼 표면 닿지 않도록 조심
3) 현상기(Developer Unit)
색상 균일도·농도를 담당하는 핵심 장치.
문제 증상
- 색 번짐, 얼룩, 톤 깨짐
- 토너 혼합 비율 붕괴 → 색상 왜곡
관리 TIP
- 타사 토너·미세 분진 많은 토너 사용 금지
- 정착기 불량 시 현상기까지 오염될 수 있어 정착기 점검 병행
4) 정착기(Fuser)
토너를 종이에 ‘구워 붙이는’ 열부품.
문제 증상
- 번짐, 떡짐, 축축함
- 뒷면 눌림 자국
- 온도센서(써미스터) 오염 → 온도 불량
관리 TIP
- 80g 일반 A4 사용 권장
- 라벨지·봉투 출력 후 바로 대량 인쇄 금지
- 정착기 내부 청소는 전문가만 작업해야 안전
🧹 소모품 관리 잘하면 고장률 70% ↓
아래 기본 관리만 지켜도 수리센터 방문 횟수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 1. 정품 또는 검증된 소모품 사용
정비 데이터를 보면 저가 소모품 사용 시 고장률 3배 증가.
✔ 2. 복합기 환경 관리
- 습기 40~60%
- 온도 18~26℃
- 직사광선 금지
- 미세먼지 많은 환경(목공/포장 작업장) 피하기
✔ 3. 정기 출력
한 달 이상 미사용 시 토너 뭉침·드럼 정전기 균일도 저하 발생 → 최소 주 1회 출력 추천
✔ 4. 내부 청소 주기
- 토너 가루 축적 → 접점 불량·센서 오류 유발
- 에어 스프레이 금지(센서 손상)
- 드라이 티슈로 가볍게 먼지만 제거
✔ 5. 소모품 교체 후 반드시 리셋
새 소모품을 넣고 “교체 완료” 리셋을 하지 않으면
오류 경고가 반복되거나 품질이 안정되지 않음.
📊 결론: 복합기는 소모품 관리가 80%
소모품은 복합기 출력 품질과 수명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간단한 관리 습관만 지켜도
✔ 고장 빈도 감소
✔ 출력 품질 개선
✔ 소모품 수명 연장
✔ 비용 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