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기(신도리코·코니카미놀타 등)에서 색상이 번지거나, 줄이 생기고, 음영이 뭉개지는 출력 품질 불량이 반복된다면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하는 핵심 부품이 있습니다.
바로 전사벨트아세이(Transfer Belt Assy) 입니다.
전사벨트아세이는 색상 정보를 토너로 종이에 전달하는 핵심 모듈로,
상태가 나빠지면 출력 품질이 급격히 저하될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 전문가 기준으로 손상 여부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7가지 체크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 1) 출력물에 컬러 정렬 불량(색 어긋남) 발생
전사벨트 표면이 마모되거나 이물질이 있을 경우
톤이 일정하게 전사되지 않아 컬러 위치가 미세하게 어긋난 출력물이 나타납니다.
특히 빨강·파랑 계열이 들떠 보이면 의심 필요
✅ 2) 블랙 or 컬러 라인(줄) 발생
가로/세로 줄이 일정하게 반복될 경우,
전사벨트 표면 손상·스크래치 가능성이 높습니다.
- 세로 줄 → 표면 마모 가능성
- 가로 줄 → 이물 부착 또는 회전 문제
✅ 3) 색 번짐 / 얼룩 현상 발생
전사벨트가 토너를 종이에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면
일정 부분이 번진 듯 흐릿하게 출력됩니다.
주로
- 표면 이물질
- 정전기 불균형
- 장시간 사용으로 인한 표면 열화
가 원인입니다.
✅ 4) 앞뒤 농도 차이(색 진하기 불균형)
출력물 시작과 끝의 톤이 일정하지 않다면
전사벨트 회전 불량 또는 베어링·기어 전달력 저하를 의심해야 합니다.
감가가 누적된 장비에서 자주 관측
✅ 5) 일정 구간만 반복되는 얼룩
출력물에서 반복 간격이 일정하다면
전사벨트 표면의 특정 위치 손상일 가능성이 큽니다.
벨트가 회전하면서 동일 지점이 매번 출력물에 반영되는 패턴입니다.
✅ 6) 출력물 전체가 탁하고 선명도가 떨어짐
이상해 보이나 실제로 토너 상태나 드럼보다 전사벨트 문제인 경우가 흔합니다.
표면 정전기 상태가 불안정하면
톤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전체가 흐려 보일 수 있습니다.
✅ 7) 프린트 중 기계음 / 불규칙한 회전 느낌
전사벨트아세이는 구동계와 연결되어 회전합니다.
따라서
- 이물질 유입
- 베어링·기어 마모
가 있을 경우, 이상음 → 출력 품질 문제로 이어집니다.
🔎 전사벨트 손상 원인 TOP 5
| 원인 | 설명 |
|---|---|
| 장시간 사용 | 표면 코팅 열화·마모 |
| 이물질 유입 | 스크래치 및 강성 저하 |
| 정전기 불균형 | 컬러 정렬 불량 유발 |
| 열 누적 | 코팅층 변화 |
| 구동계 문제 | 회전 불안정 → 출력 영향 |
✅ 수리 vs 교체, 어떤 게 맞을까?
| 구분 | 수리 | 교체 |
|---|---|---|
| 비용 | 낮음 | 비교적 높음 |
| 해결 범위 | 경미한 문제만 | 전 범위 해결 |
| 추천 상황 | 이물 제거·단순 오염 | 마모·스크래치·장기 사용 |
| 수명 연장 | 단기 | 장기 |
가시적 손상(스크래치, 들뜸)이 확인된다면 → 교체가 효율적
🛠 전문가 팁: 점검 시 함께 확인할 부품
- 드럼(DRUM)
- 전사롤러
- 정착유닛(Fuser)
- 정착필름
- 급지계 롤러류
전사벨트 문제는 정착부·드럼 컨디션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동일 라인 점검을 함께 하면 문제 해결 성공률이 높습니다.
✅ 결론
전사벨트아세이는 색상과 선명도를 결정하는 핵심 부품입니다.
따라서 아래 증상이 반복된다면 전사벨트 점검·교체를 고려해야 합니다.
✔ 색 어긋남
✔ 컬러 라인 발생
✔ 얼룩·색 번짐
✔ 반복 간격 얼룩
✔ 선명도 저하
빠른 진단과 조치가
📌 고장 확대 방지
📌 유지비 절감
📌 출력 품질 유지
에 큰 도움이 됩니다.